에티하드항공, 유럽의 여름 휴양지 3곳 신규 취항
포르투갈의 리스본, 스페인의 말라가, 그리스의 미코노스
에티하드항공 리스본 신규 취항, 아부다비 경유 1회로 포르투갈의 수도 방문 가능
유럽의 인기 여름 휴양지인 스페인의 말라가와 그리스의 미코노스 6월부터 신규 취항
아랍에미리트의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오는 6월 18일부터 아부다비-리스본(Lisbon)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올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유럽 노선을 대거 확장하는 에티하드항공은 리스본 외에도 스페인의 말라가(Malaga)와 그리스의 미코노스섬(Mykonos)과 같은 이국적인 유럽 휴양지의 새로운 취항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유럽 여행을 꿈꾸는 한국 여행자들은 에티하드항공을 통해 인천에서 아부다비 1회 경유만으로 리스본 방문이 가능해졌다. 에티하드항공은 이번 리스본, 말라가, 미코노스의 노선 추가를 통해 올 여름부터 총 21개의 유럽 도시로 매주 약 16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지난 2022년 대비 20% 증가한 공급석으로 에티하드 승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규 유럽 취항지 세 곳의 운항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이번 신규 취항에 대해 에티하드항공의 CEO 안토노알도 네베스(Antonoaldo Neves)는 “가장 인기 있는 여름 휴양지 중 하나인 포르투갈의 리스본 노선을 올해 드디어 취항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번의 노선 추가로 에티하드항공을 통한 한국 승객들의 유럽 여행이 보다 편리해지길 바랍니다”라며 이번 취항이 에티하드항공의 거점인 아부다비와 포르투갈의 첫 연결 편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서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해안 도시 중 하나인 리스본은 환상적인 해변, 유서 깊은 유적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 따스한 사람들이 있어 포르투갈의 다른 지역을 여행하기 전 최적의 출발점”이라며 리스본의 매력을 전했다.
에티하드항공은 리스본과 더불어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해안 도시 말라가와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위 미코노스섬 노선 또한 신규 취항했다. 오는 6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일요일 주 2회로 운항될 말라가는 지중해를 마주보는 해안 도시로 정열적인 안달루시아 문화와 다채로운 식문화, 여유로운 휴양지 분위기로 스페인 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휴가지 중 하나이다. 오는 6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금요일 주 2회 연결될 미코노스는 에게해의 짙푸른 바다 위에 자리한 섬으로, 고대 그리스 유적지는 물론, 눈부신 해변과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 화려한 즐길 거리가 모두 마련되어 있는 유럽의 인기 여름 휴양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