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네덜란드항공, ‘프리미엄 컴포트’ 클래스 한국 노선 도입
KLM 네덜란드항공_프리미엄 컴포트 클래스.
유럽으로 떠나는 하늘길, 가격 부담 덜고 혜택은 더 누리자
넓어진 좌석 공간, 지속가능한 프리미엄급 기내 서비스, 우선 탑승 및 무료 수하물 혜택까지
28일부터 인천-암스테르담 노선 주 1회 투입 시작으로 5월 15일부터 주 5회로 운항 확대
KLM 네덜란드항공(이하 ‘KLM’)이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중간에 해당하는 ‘프리미엄 컴포트’ 클래스를 오는 3월 28일부터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에 투입한다. 주 1회 운항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5일부터는 주 5회로 확대한다.
KLM의 ‘프리미엄 컴포트 클래스’는 이코노미 클래스 대비 넓고 편안한 좌석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월드 비즈니스 클래스에 비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컴포트 클래스’는 오는 6월까지 대륙 간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는 KLM의 모든 보잉 787 항공기에 장착된다. 이어 내년 2분기까지 모든 보잉 777 항공기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컴포트 클래스’는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와 분리된 단독 공간에 자리한다. 해당 클래스 좌석은 더욱 여유로운 레그 룸과 조절 가능한 등받이와 발걸이를 갖춰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보다 큰 화면인 약 13인치(34cm) 스크린, USB-A, AC 110v 충전 포트 등이 탑재됐다. 안락한 휴식을 위해 비즈니스 클래스와 동일한 소음 차단 헤드폰, 담요와 베개도 제공된다.
기내 서비스 또한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됐다. ‘프리미엄 컴포트 클래스’ 승객은 고기, 생선, 채식 요리는 물론 커피, 차, 주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간식을 맛볼 수 있다. 기내식은 재 사용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으로 제작된 그릇과 접시, 커트러리에 담겨 제공된다. 재 사용이 불가한 식기는 재활용된 식물성 플라스틱(PEF)으로 만들어졌다. 안대, 귀마개 등으로 구성된 어메니티 키트도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됐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컴포트 클래스’ 승객은 전용 체크인 카운터, 우선 탑승 등 스카이팀 공동 우대 서비스인 ‘스카이 프라이어리티(SkyPriority)’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당 최대 23Kg 수하물 2개를 무료로 위탁할 수 있다.
한편, KLM은 현재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주 6회 운항 중으로, 오는 3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 7회로 증편한다.